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전북 김제 논콩 재배 현장 점검

김다정 2023. 7. 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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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1일 전북 김제 죽산면을 찾아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적용된 논콩 재배지의 작물 생육상황과 습해 피해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 청장은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적용된 재배지의 배수 환경과 논콩 생육 및 생산성 등을 지속 점검해 안정적인 기술 보급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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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농촌진흥청장(왼쪽 두번째)이 전북 김제 논콩 재배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농촌진흥청 제공.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이 11일 전북 김제 죽산면을 찾아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적용된 논콩 재배지의 작물 생육상황과 습해 피해 현황 등을 점검했다.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은 밭작물을 재배하는 논 땅속에 배수관을 매설해 물 빠짐(배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집중호우 시기에 재배지 침수나 과습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재배를 유도하는 기술이다. 농진청은 2018년부터 신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해당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이 기술이 적용된 죽산면의 논콩 재배단지는 최근 많은 비가 내렸음에도 콩 생육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습해 증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청장은 “무굴착 땅속 배수 기술이 적용된 재배지의 배수 환경과 논콩 생육 및 생산성 등을 지속 점검해 안정적인 기술 보급과 확대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조 청장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논콩 재배지를 찾아 현황을 살핀 후 관계기관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기술지원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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