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작으로 이름 알린 감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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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감독이 데뷔작에서 이름을 알린 감독들의 계보를 잇는다.
김재훈 감독의 영화 '악마들'이 스릴러 마니아들 취향 저격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완성시킨 몰입도 높은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라고 작품을 소개한 김재훈 감독은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반전으로 많은 게 바뀐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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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김재훈 감독이 데뷔작에서 이름을 알린 감독들의 계보를 잇는다.
김재훈 감독의 영화 '악마들'이 스릴러 마니아들 취향 저격에 성공해 이목을 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콘텐츠지 제작, 바디체인지 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획기적인 접목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악마들'이 개봉 직후 관심을 받으며 영화계 루키 감독의 탄생을 알렸다.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공작'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은 데뷔작 '용서받지 못한 자'로 제 1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 등 3개 부문상을 휩쓸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곡성'의 나홍진 감독 역시 2008년 개봉한 '추격자'가 개봉 일주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데뷔작으로 이름을 알렸다. 단편영화 '몸 값'으로 평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이충현 감독 또한 첫 상업 장편영화 '콜'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이처럼 데뷔작으로 주목 받은 감독들의 뒤를 김재훈 감독이 잇는다.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돈 크라이 마미' 등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을 맡으며 실력을 입증, 벌써 다음 작품 '필사의 추적' 소식을 전하며 명실상부 충무로 슈퍼 루키로 떠오른 자리매김한 김재훈 감독. '악마들'을 통해 첫 장편 상업영화에 도전한 그는 기존 한국 영화들이 답습하던 신파와 낡은 코미디 요소를 버리는 데 성공하여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빠른 호흡의 영화를 완성했다. “트렌디한 감성으로 완성시킨 몰입도 높은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라고 작품을 소개한 김재훈 감독은 “익숙한 설정으로 시작하지만, 반전으로 많은 게 바뀐다”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nyc@osen.co.kr
[사진] '용서받지 못한 자'(영화사 청어람), '추격자'(㈜쇼박스), '악마들'(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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