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포체티노 감독,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 노린다...‘와히·블라호비치’ 등 관심

박찬기 기자 2023. 7. 11.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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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포체티노. Getty Images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51)을 새로 선임한 첼시(잉글랜드)가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0일(현지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새로운 시즌에는 최전방에서 화력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계획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몽펠리에(프랑스)의 엘리예 와히(20), 유벤투스의 두산 블라호비치(23)를 비롯해 여러 선수에 콘택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는 현재 비야레알(스페인)에서 니콜라 잭슨(22)을 데려왔다. 또한 공격 쪽에서 힘을 더해줄 크리스토퍼 은쿤쿠(26)를 라이프치히로부터 영입했다. 카이 하베르츠(24)가 아스널로 떠났고 인터밀란(이탈리아)에서 임대 복귀한 로멜루 루카쿠(30)는 다시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 블라호비치. Getty Images



이에 첼시는 최전방을 책임져 줄 수 있는 공격수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몽펠리에의 2003년생 공격수 와히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33경기에 출전해 19골과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블라호비치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에서 42경기 14골 4개의 도움을 올렸다. 두 선수는 첼시 이외에도 유럽 여러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시즌 두 번의 감독 교체를 감행한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위를 기록하며 처참한 한 해를 보냈다. 시즌 종료 후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하며 대대적인 팀 개편에 나서고 있는 첼시는 불필요한 자원들을 대거 내보냈다. 이어 확실한 공격 쪽 보강을 통해 다음 시즌 자존심 회복에 나서려고 한다.

공격 보강에 더해 첼시는 브라이턴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22)의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카이세도의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약 1,334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최근 양측은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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