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올림픽'파리2024,올림픽X패럴림픽 함께 표기해주세요![G-1년 佛대사관-관광청]

전영지 2023. 7. 1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또는 '파리2024'라고 써주세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관광청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G-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파리2024 홍보에 나섰다.

프랑스관광청 박선주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파리2024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완전히 동일선상에 두는 최초의 대회"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관광청과 주한프랑스대사관이 11일 서울 프랑스대사관저에서 개최한 파리2024 G-1년 행사에서필립 르포르 프랑스 대사와 코린 풀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인교돈, 도쿄패럴림픽 탁구 은-동메달리스트 윤지유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제공=프랑스관광청
비치 발리볼, 장애인 축구 경기가 열리는 에펠탑경기장. 사진=파리2024조직위

"'파리올림픽·패럴림픽' 또는 '파리2024'라고 써주세요."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프랑스관광청이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2024 파리올림픽·패럴림픽 G-1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파리2024 홍보에 나섰다.

11일 서울 충정로 주한프랑스대사관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는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 코린 풀키에 프랑스관광청 한국사무소 지사장과 '도쿄올림픽 태권도 동메달리스트' 인교돈(30), '도쿄패럴림픽 여자탁구 은, 동' '리우패럴림픽 동'에 빛나는 윤지유(23·성남시청)가 함께 했다. 2024 파리올림픽은 내년 7월26일부터 8월11일, 파리패럴림픽은 8월28일부터 9월8일까지 진행된다.

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는 "1924년 파리 하계올림픽 개최 이후 100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파리2024를 통해 프랑스는 프랑스의 최고의 유산과 노하우를 선보이고, 접근성, 포용성, 지속가능성에서 스스로를 뛰어넘는 혁신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풀키에 지사장은 "올림픽 개막식이 열릴 파리 센강을 비롯해 샹젤리제, 콩코르드 광장, 그랑팔레, 앵발리드 등 문화유산과 상징적 경기장에서 전세계 30억명 시청자의 관심을 받을 13일간의 올림픽, 11일간의 패럴림픽이 펼쳐진다"면서 "68일의 성화봉송 역시 마르세유에서 카르카손, 베르사유궁전, 박물관, 칸 영화제 계단 등 프랑스 명소들로 이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첫 정식종목이 된 브레이킹댄스에서 '진조크루'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파리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 조감도 사진제공=사진=파리2024조직위
비치 발리볼, 장애인 축구 경기가 열리는 에펠탑경기장. 사진=파리2024조직위
올림픽-패럴림픽 양궁 경기장 앵발리드. 사진=파리2024조직위
태권도-펜싱 경기장 그랑팔래. 사진=파리2024조직위
승마, 근대5종 경기가 펼쳐지는 베르사유궁전. 사진제공=파리2024 조직위

파리2024는 '모두를 위한 올림픽·패럴림픽(Games Wide Ope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프랑스관광청 박선주 홍보마케팅팀 과장은 "파리2024는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완전히 동일선상에 두는 최초의 대회"라고 강조했다. "최초로 대회 엠블럼에도 올림픽·패럴림픽 로고를 동시에 새겼다. 올림픽·패럴림픽 단일팀 구성도 처음이다. 모든 표기와 코멘트에서도 '올림픽·패럴림픽' 혹은 '파리2024'를 사용하고 있다. 기사 작성 때 염두해달라. 패럴림픽과 올림픽이 동등하게 다뤄지게 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 양성평등, 지속 가능성도 중요한 키워드다. 파리2024는 역사상 최초로 남녀 참가자 성비를 맞추고, 2012년 런던 대회 대비 탄소발자국도 절반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탁구 에이스 윤지유는 1년 앞으로 다가온 파리행의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파리패럴림픽 시상대에서 사진을 찍으면 에펠탑이 보인다고 들었다. 기왕이면 에펠탑 배경 시상대 정중앙에 서서 애국가를 울리고 싶다"는 금빛 각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지난해 말 은퇴 후 신정고에서 후학 양성중인 인교돈 코치는 림프종을 이긴 투혼의 올림픽 메달을 떠올리며 "올림픽 메달은 같은 병력을 가진 분들께 희망과 용기가 됐다"면서 "올림픽의 무게감은 남다른데 후배들이 긴장하지 말고 부상없이 모든 것을 아쉬움 없이 쏟아내면 좋겠다"는 조언을 함께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