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게임 부진에 주가 급락 카카오게임즈 실적쇼크 우려

김금이 기자(gold2@mk.co.kr) 2023. 7.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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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성적 부진으로 2분기 '실적 쇼크'를 낼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최근 한 달간 24.25% 하락했다. 상반기 출시된 신작 '오딘'과 '아키에이지 워' 매출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 전망이 주가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실적 우려가 높아지면서 최근 3개월간 목표가 하향 보고서만 15건이 쏟아졌다.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2850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31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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