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켐, 파라투스PEF서 100억 유치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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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정 '소부장 강소기업'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꼽히는 아이티켐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에서 100억원 상당의 투자를 받았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켐은 최근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에서 100억원가량을 유치했다. 파라투스는 과거 큐인베스트먼트가 아이티켐을 인수하던 당시 55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번 자금 집행은 후속 투자 성격으로 이뤄졌으며, 신주를 사들인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티켐은 2005년 세워진 소재 기업이다. 설립 초기엔 OPC 소재를 주로 생산했다. 2007년 ISO 900과 14001 인증을 받으며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어 같은 해 6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2012년엔 OLED 소재 사업, 2013년엔 원료의약품 소재 사업에 진출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했다. 2013년엔 원료의약품 소재 사업에도 발을 들여놨다.

2019년엔 중소벤처기업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으로 발표한 55개 기업에 들었다. 지난해 매출은 377억여 원으로 전년 259억여 원에서 45%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9억원 적자에서 1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투자금은 연구개발(R&D) 등에 투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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