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작년 해외순익 1.2억弗 … 35% 늘어
문재용 기자(moon.jaeyong@mk.co.kr) 2023. 7. 11. 17:45
지난해 한국 보험 회사들이 국외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35%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과 자산 투자 등 전방위적으로 이익이 확대된 덕분이다. 11일 금융감독원은 작년 보험 회사 해외 점포 36곳의 당기순이익이 1억2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170만달러(34.9%) 증가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보험업 당기순이익이 1억1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3.4% 늘었고, 2021년에 20만달러에 그쳤던 금융투자 등 기타 항목 순익은 1070만달러로 급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마무리되면서 생명보험사 해외 점포의 대면영업 여건이 개선된 효과가 컸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업체들의 손해율이 개선되며 매출이 확대됐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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