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낙연 회동 폭우로 연기…"다음주 만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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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폭우로 일주일 연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11일 "오늘 예정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 전 대표가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자, 이 대표가 안부 전화를 통해 만남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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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찬 회동이 폭우로 일주일 연기됐다.
민주당 공보국은 11일 "오늘 예정된 이 대표와 이 전 대표의 회동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두 사람은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찬을 겸해 회동할 예정이었다. 지난달 이 전 대표가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하자, 이 대표가 안부 전화를 통해 만남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이날 회동은 친이재명계, 친이낙연계 수장이자 지난 대선후보 경쟁자였던 두 사람이 내년 총선 승리에 뜻을 모으고 계파 갈등을 봉합하는 계기가 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 자리였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이 전 대표가 장인상으로 귀국하면서 빈소에서 안부 인사를 나누긴 했지만, 대선 패배 이후 당의 미래를 놓고 서로 대화를 나눈 적은 없었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전국 각지에 발령된 호우경보로 수해가 예상되는 만큼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양측은 장마기간이 끝나는 대로 일정을 조율해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주당 당대표실 관계자는 "이번 주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해서 다음 주에 보기로 일정을 정했다"고 말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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