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은 없다…'WOW: 클래식' 공식 하드코어 서버 테스트 돌입

이학범 2023. 7. 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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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이하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이하 WOW: 클래식)'에 공식 하드코어 서버를 올해 중 출시하기 위해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죽음은 영구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주어진 한 번의 기회로 캐릭터들을 성장시켜야 한다. 하드코어 서버에서 사망 시 부활은 불가능하지만, 유령 상태로 남아 길드장 직책을 다른 이용자에게 위임하는 등 남아있는 용무를 마무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하드코어 서버는 전장이 활성화되지 않는다. 다른 이용자와 기량을 시험하고 싶다면 게임 내에서 커맨드를 입력해 목숨을 건 결투 막고라를 벌일 수 있다. 막고라 신청을 받으면 결투를 수락할 것인지 묻는 알림창이 나타나며, 각 이용자들이 몇 번 결투를 치르고 살아남았는지 표시된다.

블리자드는 공개 테스트 서버를 통해 하드코어 서버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장치들을 점검한다. 직업 능력과 주문 또한 부활을 방지하도록 수정하고, 이용자 간 전투가 요구되는 퀘스트, 죽음이 강제되는 이야기 전개도 수정한다. 몬스터의 경우, 개별 생성 지점과 경로 지점에 고정되어 다른 저레벨 퀘스트 지역으로 유인할 수 없도록 만들 예정이다.

'WOW:클래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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