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오전까지 강하고 요란한 비…수도권 최대 180㎜

김미루 기자 2023. 7. 1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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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날부터 12일까지 누적 강수량 최대 18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일부 충청, 전라권 지역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또 강원 동해안, 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은 20~80㎜, 경남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5~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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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린 11일 광주 남구 월산동 한 중학교앞에서 우산을 쓴 학생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수요일인 내일(1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이날부터 12일까지 누적 강수량 최대 18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누적 강수량은 강원 동해안과 수도권을 제외한 중부 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에 50~120㎜다. 일부 충청, 전라권 지역에는 최대 20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또 강원 동해안, 북부내륙을 제외한 경북권은 20~80㎜, 경남권과 제주, 울릉도·독도에는 5~6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로 인해 발생할 배수로 역류, 산사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2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부산 24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30도 △대전 30도 △대구 33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28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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