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류수 배출 앞둬.. 해수부 장관, 제주는 왜?

제주방송 김지훈 2023. 7. 11. 1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정이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 어업현장을 찾아 민간 접점을 확대하고 나섭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내일(12일) 제주를 찾아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앞서 내일(12일) 새벽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위판현황 등을 살피면서, 어선에서 조업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과정과 방사능 검사 결과확인 과정을 지켜보며 점검할 예정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판장·양식장 등 찾아 방사능 시료채취 점검
시료 처리부터 검사까지 참관.. 대외 공개
12~14일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막식 참석
유관 기관·어업인단체 질의응답도 진행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사진, 해양수산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일정이 다가오면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제주 어업현장을 찾아 민간 접점을 확대하고 나섭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내일(12일) 제주를 찾아 수산물 안전정책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앞서 내일(12일) 새벽 제주시수협 위판장을 찾아 위판현황 등을 살피면서, 어선에서 조업 후 위판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 과정과 방사능 검사 결과확인 과정을 지켜보며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전 메종글래드제주에서 개막하는 제10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에 참석합니다.

그리고 남해어업관리단으로 자리를 옮겨 제주도내 어업 유관기관과 어업인단체들을 만나 수산물 안전관리 방안을 전하고 어업인들과의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입니다.


참석 단체는 서귀포수협, 성산포수협, 제주시수협, 추자도수협, 한림수협, 모슬포수협, 제주어류양식수협, 제주도어선주협회,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 어촌계장연합회, 제주해녀협회,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 제주지회, 제주낚시협회, 제주수산물가공유통협회, 구엄어촌체험마을 등입니다.

이어 구좌읍 행원리 넙치양식장을 찾아 양식장 수조에서 출하를 앞둔 넙치 중 일부를 방사능 검사용 시료로 채취하는 과정을 참관할 예정입니다.

시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서 최근 새로 도입한 방사능 검사 장비를 통한 검사과정을 거칩니다.

조 장관도 시료의 전 처리부터 방사능 검사까지 전 과정을 점검하고, 대외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관련해 해수부는 "국민들이 근거 없는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철저히 방사능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이어가면서, 정부 의지를 피력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