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부산항운노조 사무실 10곳 압수수색…승진 대가 '금품 수수' 혐의(종합)

노경민 기자 2023. 7. 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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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산항운노조 소속 일부 간부가 조합원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11일 오전부터 부산 중구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노조 집행부·지부 사무실 10곳이다.

검찰은 노조 소속 일부 간부들이 조합원들로부터 조장·반장 승진 등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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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간부 3명 체포 조사 중
ⓒ 뉴스1

(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검찰이 부산항운노조 소속 일부 간부가 조합원들로부터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노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부산지검 반부패수사부는 11일 오전부터 부산 중구 부산항운노조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은 노조 집행부·지부 사무실 10곳이다.

검찰은 노조 소속 일부 간부들이 조합원들로부터 조장·반장 승진 등을 대가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총무와 인사 관련 회계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배임수재 혐의로 노조 간부 3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부산지검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정확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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