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피셜’ 조규성, 미트윌란과 5년 계약 “빨리 적응할 것”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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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스타덤에 오른 공격수 조규성(25)이 덴마크의 미트윌란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각)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한 공격수 조규성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러 팀을 놓고 고민하던 조규성은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 미트윌란을 선택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조규성이 입단한 미트윌란은 1999년 창설된 팀으로 덴마크 리그의 강팀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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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규성. 사진=미트윌란 구단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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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스타덤에 오른 공격수 조규성(25)이 덴마크의 미트윌란 이적을 마무리 지었다.

미트윌란은 11일(한국시각)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한 공격수 조규성과 2028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제 조규성은 덴마크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조규성은 "유럽 진출 기회가 있었는데 이번이 알맞다고 생각했다. 구단은 나에게 꾸준히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조규성은 “미트윌란으로의 이적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확신한다"며 "빨리 적응하도록 하겠다. "매일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규성은 지난해 K리그1 득점왕에 오른 뒤, 카타르 월드컵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머리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조규성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셀틱(스코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스타드 렌(프랑스), 마인츠(독일), 미네소타(미국) 등으로의 이적이 언급됐다.

하지만 조규성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한 유럽 진출을 노리며 전북 현대 잔류를 택했고, 여름이 되자 다시 유럽 팀들의 주목을 받았다.

여러 팀을 놓고 고민하던 조규성은 자신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한 미트윌란을 선택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

조규성이 입단한 미트윌란은 1999년 창설된 팀으로 덴마크 리그의 강팀으로 꼽힌다. 2014-15시즌 첫 정상에 올랐으며, 2017-18시즌, 2019-20시즌에도 우승했다.

미트윌란은 지난 시즌에는 7위에 그쳤으나, 오는 2023-24시즌 유럽클럽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리그에 나설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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