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광주시의원 "해마다 침수 피해 반복…대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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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필순 광주시의원은 11일 "대규모 예산 투입에도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백운광장부터 화정동, 농성동을 거치는 극락천∼운천지 배수 구역의 침수 피해가 올해도 발생했다"며 "예산을 투입하고 대책을 세웠다고 하는데도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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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박필순 광주시의원은 11일 "대규모 예산 투입에도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반복돼 광주시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열린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백운광장부터 화정동, 농성동을 거치는 극락천∼운천지 배수 구역의 침수 피해가 올해도 발생했다"며 "예산을 투입하고 대책을 세웠다고 하는데도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는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통해 대심도 배수터널 등 대책을 제시했지만, 수천억 원의예산이 필요해 추진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공사 기간만 6∼7년 걸릴 것으로 예상돼 당장 주민 피해를 막을 방법부터 강구한 뒤 대심도 배수터널을 통한 관로 확대가 정말 필요한지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위험지구 정비사업 시행률을 높이고 정비사업 시 환경 영향을 고려할 것을 촉구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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