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유상증자 70% 가까이 감소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3. 7. 11. 17:33
올해 상반기에 상장사들이 유상증자를 한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7조143억원(197개사)으로 전년 동기(21조1393억원·219개사)에 비해 회사 수는 10%, 금액은 66.8% 줄어들었다.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10조원이 넘는 유상증자를 단행했는데, 그에 따른 기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또 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회사채를 주요 자금조달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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