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영향 11일 프로야구 4경기 취소

류한준 2023. 7. 1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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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에 따른 집중 호우로 2023 KBO리그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이날 KBO리그 경기는 돔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KT 위즈-키움 히어로즈전만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취소 4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개막 후 우천,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모두 46경기로 늘어났다.

취소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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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장마전선 영향에 따른 집중 호우로 2023 KBO리그 경기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하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는 11일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잠실구장), 두산 베어스-SSG 랜더스(인천 SSG 랜더스필드), 삼성 라이온즈-KIA 타이거즈(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전이 우천 취소됐다고 전했다.

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창원 NC파크) 경기 역시 그라운드 사정으로 열리지 않는다. 창원지역도 11일 오후 기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중부와 남부지방에는 국지성 집중 호우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부산광역시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3시 40분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각각 높였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전이 우천 취소됐다.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강한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이로써 이날 KBO리그 경기는 돔 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치러지는 KT 위즈-키움 히어로즈전만 정상적으로 시작된다.

이날 취소 4경기를 포함해 올 시즌 개막 후 우천, 미세먼지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모두 46경기로 늘어났다. 취소 경기는 추후 재편성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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