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을 위한 구슬땀’ WKBL 심판부, 보은에서 전지훈련 진행

보은/조영두 2023. 7.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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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심판부가 새 시즌 정확한 판정을 위해 보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WKBL 심판부는 10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스포츠파크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WKBL 정진경 경기운영본부장과 임영석 심판교육관 또한 심판진과 호흡하며 새 시즌 정확한 판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WKBL 심판부는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지만 올해는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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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조영두 기자] WKBL 심판부가 새 시즌 정확한 판정을 위해 보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WKBL 심판부는 10일부터 충청북도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스포츠파크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지난 시즌 휘슬을 불었던 심판 15명 전원이 참가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WKBL 정진경 경기운영본부장과 임영석 심판교육관 또한 심판진과 호흡하며 새 시즌 정확한 판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

WKBL 심판부는 지난해 강원도 횡성군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했지만 올해는 충청북도 보은군으로 자리를 옮겼다. 보은은 2019년에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장소다. 당시 만족도가 높아 심판진의 의견을 반영해 전지훈련 장소를 정했다고 한다.

정진경 경기운영본부장은 “4년 전 보은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한다. 이곳이 좋았다는 의견이 많더라. 지원도 잘해주시고, 훈련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주셨다. 덕분에 최적의 환경에서 훈련하고 있다. 음식도 너무 맛있다”고 말했다.

점프볼이 현장을 찾은 11일 오후에는 체육관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먼저,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충분히 풀어준 뒤 서킷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스쿼트, 런지 등 코어 근육과 밸런스가 필요한 운동이었다. 강도 높은 훈련에 심판들의 얼굴에는 땀이 비 오듯이 흘렀고, 곡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다음 순서는 러닝 훈련이었다. 걷기와 뛰기를 반복하며 체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사이드 스텝 훈련으로 순발력 강화에 힘썼다. 심판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박수를 쳐주며 서로를 격려해주기도 했다.

스트레칭을 끝으로 11일 오후 훈련이 모두 마무리됐다. WKBL 심판부 전지훈련은 오는 20일까지 계속 된다. 훈련뿐만 아니라 비디오 미팅을 통해 새 시즌 정확한 판정을 내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 사진_조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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