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정자교 붕괴 원인 콘크리트 손상·보강 미흡
김유신 기자(trust@mk.co.kr) 2023. 7. 11. 17:27
지난 4월 발생한 경기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는 교량 노후화에 따른 콘크리트 손상과 이에 대한 보강 조치가 즉시 이뤄지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밝혀졌다.
1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5일 발생한 성남시 정자교 보도부 붕괴사고 원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시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등 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국토부 산하 국토안전관리원이 조사한 결과 도로부 하부 콘크리트와 다리를 지탱하는 인장철근의 부착력이 상실된 것이 직접적 원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자교는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인 캔틸레버 구조로 만들어졌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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