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집중호우 긴급지시···"인명피해 없도록 적극조치"

이승배 기자 2023. 7. 11.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수도권 등의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경찰청·지자체 등에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구 등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출입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수도권 등의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 부처 및 지자체에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라”고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날 행정안전부·경찰청·지자체 등에 “인명피해 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구 등을 포함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한 총리는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장소에 대해선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철저히 통제하라”며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집중호우가 내릴 경우 적시에 대피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주민들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호우·산사태 경보 등 발령 시 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을 통한 주민대피 안내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야간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야간 시간의 주민 연락체계를 철저히 상시 점검하라”며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하여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주민 안내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