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세워두고 운전자가 걸어 나와요”…서울 곳곳 시간당 70㎜ 폭우 [제보]
조용호 2023. 7. 11. 17:27
오늘(11일) 오후 서울 전역에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 동작구에서는 오후 들어서 시간당 70㎜ 이상 집중호우가 퍼부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동작구 강남중학교 앞에서 촬영된 시청자 제보 영상에 따르면 도로가 물에 잠겨 한 승용차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영상에는 도로 한가운데서 차가 멈춰 운전자가 걸어 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는 물에 잠긴 도로에서 차들이 물살을 뚫고 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촬영돼 제보로 들어왔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20분을 기해 서울 동남·동북·서북권에 호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서 발효된 서남권을 포함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지역이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습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집니다.
앞을 보기 어려울 정도로 비가 많이 내리는 상황에서 침수 등 사고에 주의해야 합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박혜연 등)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제보] “차 세워두고 운전자가 걸어 나와요”…서울 곳곳 시간당 70㎜ 폭우
- “양평군 요청”→“민간업체 먼저 제안” 말 바꾼 국토부
- [제보] 순식간에 물폭탄 맞았다…부산에 시간당 60mm 장대비
- [현장영상] ‘호우경보’ 여주서 70대 남성, 하천 급류에 휩쓸려 숨져
- “소방 사이렌 시끄럽다”?…혐오시설 논란에 ‘컵라면’ 응원
- 4번 만나 770원 좁혔다…최저임금 간극 이유는?
- 공소시효 50여 일 남기고 학위 반납한 조민…검찰의 선택은?
- ‘원희룡표 백지화’ 찬성이냐 반대냐…국민의힘 ‘복잡한 속내’
- 초복 앞두고 도축장 습격…‘개 식용 금지 조례안’ 8월 재추진
- “이순신 장군 노하실라”…‘짝퉁 거북선’ 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