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부산 호우경보 확대…중대본 2단계 격상

최승연 2023. 7. 11. 17:2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서울 동작구 시흥대로 일부 차로가 물에 잠겨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행정안전부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2단계로,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11일)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전라·경북북부내륙에 50∼120㎜, 강원동해안·경북 20∼80㎜, 경남·제주도·울릉도 5∼60㎜입니다.

중대본은 밤부터 새벽 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에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야영을 위한 야외 활동과 외출은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산사태 등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