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김규찬 의장·오민자 의원 막말·반말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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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의령군지부는 11일 "공무원에게 반말·막말한 김규찬 의장과 오민자 의원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령군지부는 이날 의령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의원이 지난 6월 7일 오 의원실에서 동산공원묘원 성토 사건과 관련한 대화 중 군청 ○○과 소속 공무원에게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 발언을 하는 두 의원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즉시 사과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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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의령군지부는 11일 "공무원에게 반말·막말한 김규찬 의장과 오민자 의원은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의령군지부는 이날 의령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두 의원이 지난 6월 7일 오 의원실에서 동산공원묘원 성토 사건과 관련한 대화 중 군청 ○○과 소속 공무원에게 막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해당 의원들이 "그런 이야기 하지 마. 눈 깔고", "무덤을 파보자" 등의 막말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대착오적 발언을 하는 두 의원은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즉시 사과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강삼식 의령군지부장은 "(막말은) 고압적이고 비인권적인 갑질 행태"라며 항의하고 현장에서 머리를 삭발했다.
김규찬 의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제가 공무원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정확히 기억나질 않는다"며 "(혹시) 고함을 치거나 잘못한 게 있으며 사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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