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최고 미녀, 같이 식사하자” 대학강사 부적절한 행동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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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한 사립대학 강사가 일부 학생에게만 시험 출제 여부를 알려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본지 취재결과 도내 한 사립대학 소속 A강사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책에 O·X 표시를 해주며 시험 출제 여부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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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측 “사건에 대한 조사 진행 중”
강원도내 한 사립대학 강사가 일부 학생에게만 시험 출제 여부를 알려주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1일 본지 취재결과 도내 한 사립대학 소속 A강사는 일부 학생을 대상으로 책에 O·X 표시를 해주며 시험 출제 여부를 알려줬다.
A강사의 행동에 일부 학생이 문제를 제기, 학교에 탄원서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은 “학생들과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A씨의 의견에 따라 학생 이름과 연락처를 A씨에게 전달했다.
이후 A씨는 탄원서를 제출한 학생들에게 강압적인 연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A씨는 기말고사 종료 후 한 여학생에게 “시험 날 인사도 안 하고 그냥 나갔어. 서운하잖아. 최종 성적 97점 공동 1위 A+ 나왔어 축하해. 빨리 처리해야 하는 논문 때문에 입력은 아직 못하고 논문 끝나는 대로 할 것”이라며 성적 입력도 하기 전에 따로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나중에 기회되면 식사 한 번해”라며 해당 학생을 ‘최고미인이자 지성인’이라 칭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대학은 조사에 착수했다. 대학 관계자는 “사건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필요한 절차에 따라 조치가 결정되면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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