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mom)편한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운영

시립 금오어린이집, 야간·휴일 시간제 틈새 보육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지난 3일부터 늦은 저녁이나 주말 휴일에 일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365 돌봄 어린이집'을 시립 금오 어린이집(형곡동 소재)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용대상은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이며, 평일은 오후 6시~자정, 주말‧휴일은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구미시 '365 돌봄 어린이집' 전경 [사진=구미시]

8월부터는 평일 낮 시간대(9시~오후 6시)에도 운영 할 계획으로 365일 운영에 들어간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천원으로 원하는 보육시간을 예약 후 이용하면 되고 긴급보육이 필요할 경우 당일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예약과 문의는 시립금오어린이집으로 하면 된다.

구미시는 365 돌봄 어린이집을 12월까지 시범 운영하고 개선할 점을 보완해 지속 운영 할 계획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휴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가 꼭 필요하다.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365 돌봄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기 위한 틈새 없는 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