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강원 중·남부산지 호우주의보…강원 호우특보 13곳으로 늘어

윤왕근 기자 2023. 7. 1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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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강원 태백, 강원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동해중부바깥먼버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앞서 이날 강원 홍천평지를 비롯, 원주·횡성·정선·영월·평창평지·화천·춘천·양구·철원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이로써 강원지역 호우특보는 13곳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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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주의보'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의 한 상가주택 1층 스튜디오에서 주민이 주택 옆 도로 배수로 막힘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수습하고 있다. 2023.7.11/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를 기해 강원 태백, 강원 중부산지, 남부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또 이날 오후 8시를 기해 동해중부바깥먼버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할 예정이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풍랑주의보는 해상에서 초속 14m 이상인 바람이 3시간 이상 지속되거나 3m 이상 파도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앞서 이날 강원 홍천평지를 비롯, 원주·횡성·정선·영월·평창평지·화천·춘천·양구·철원 등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이로써 강원지역 호우특보는 13곳으로 확대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며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적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산사태 및 토사 유출, 낙석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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