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횡령사고 재발…가상자산 투자 위해 7만달러 빼돌려

김유진 기자 2023. 7. 11. 17: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작년 70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터졌던 우리은행에서 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비수도권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7만달러(약 9000만원)가량을 횡령했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상 거래를 탐지해 지난달 내부 감찰을 진행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지점 관리 시재 9000만원을 빼돌렸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부 감사에서 적발
횡령 금액 전액 회수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제공

작년 700억원 규모의 횡령사고가 터졌던 우리은행에서 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 비수도권 한 지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씨는 7만달러(약 9000만원)가량을 횡령했다가 내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상 거래를 탐지해 지난달 내부 감찰을 진행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초까지 가상자산 투자를 목적으로 지점 관리 시재 9000만원을 빼돌렸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횡령 금액은 전액 회수했다.

우리은행은 A씨를 면직 처리했으며, 조만간 형사 고발할 예정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