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때 공연 보러 갈까" 서울시, 문화예술축제 10선 소개

김창영 기자 2023. 7.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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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기간 서울 시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들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7∼8월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축제 10개를 11일 소개했다.

실험적인 예술활동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8월 8∼27일·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과 메탈밴드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는 '문래메탈시티'(7월 15∼16일·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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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 등 어린이 공연 준비
강북 썸머워터 페스티벌 등 물놀이 축제도
서울축제지도 이미지. 사진제공=서울시
[서울경제]

여름방학 기간 서울 시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들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7∼8월 시내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 축제 10개를 11일 소개했다.

어린이를 위한 공연예술로는 '2023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7월 15∼30일)와 '2023 서울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7월 19∼22일)이 있다.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아르코예술극장·종로어린이극장에서 열리는 아시테지 국제여름축제에서는 연극 뿐 아니라 무용극·음악극·워크숍·전시도 볼 수 있다.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어린이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해결사푸우’ ‘푸른눈의목격자’ ‘푸푸게노똥밟았네’ ‘헨젤과그레텔’ 등 공연이 준비된다.

도심 속 물놀이 축제도 예정됐다. 다음달 12∼13일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는 'W.G.F 물총축제',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문화광장에서는 '2023 강북 썸머 워터 페스티벌'이 열린다.

실험적인 예술활동가들의 뜨거운 열정을 볼 수 있는 '서울프린지페스티벌'(8월 8∼27일·서대문구 신촌문화발전소)과 메탈밴드의 릴레이 공연이 펼쳐지는 '문래메탈시티'(7월 15∼16일·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도 예정됐다. 올해 26회째를 맞이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은 정형화된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장르와 형식을 선보인다.

광복 78주년을 기념해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8월 12∼15일 '서대문독립페스타'가 열린다. 송파구 서울놀이마당에서는 8월 12∼13일 '뮤지컬 김마리아'를 개최한다. 이 밖에 무용공연으로는 '제26회 크리틱스초이스댄스페스티벌 2023'(7월 17∼27일)과 '제29회 창무국제공연예술제'(8월 23∼31일)가 있다. 두 공연 모두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스마트서울맵에서 '서울축제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여름 뿐만 아니라 계절별로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축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가족, 친구와 축제를 즐기며 활기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바란다”며 “서울시는 문화행사들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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