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1회·2회 연속 편성 확정, 부정 여론 의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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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사형투표'가 1회·2회 연속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이런 부정적 반응을 의식한 듯, SBS 측은 11일 "'국민사형투표' 1회와 2회를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에 연속 방송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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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민사형투표'가 1회·2회 연속 편성을 확정지었다.
SBS 새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 박해진과 박성웅을 비롯해 최근 '더 글로리'와 '마당이 있는 집'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임지연의 출연 소식으로 기획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다만 최근 SBS가 발표한 소식은 예비 시청자들을 아쉽게 만들기도 했다. 목요일에만 방송되는 주 1회 편성을 결정했다는 것. SBS 측은 "밀도 있는 편성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으나, 매주 하루밖에 못 본다는 소식에 예비 시청자들은 첫 방송전부터 실망감을 표했다.
이런 부정적 반응을 의식한 듯, SBS 측은 11일 "'국민사형투표' 1회와 2회를 8월 10일 목요일 밤 9시에 연속 방송하기로 했다"라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이를 시작으로 '국민사형투표'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1회씩 방송된다.
같은 날 제작진은 '국민사형투표' 김무찬(박해진)과 주현(임지연)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촬영 현장 스틸도 함께 공개해 기대를 더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사건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따로, 또 같이 움직이고 있다. 나란히 서서 무언가를 뚫어지게 지켜보는 모습, 함께 바닥에 몸을 던진 모습 등. 두 사람의 날카로운 눈빛과 표정을 통해 상황의 긴박함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어 제작진은 "극중 김무찬과 주현은 경찰로서 함께 개탈을 추적하게 된다. 하드보일드 추적스릴러 장르의 작품인 만큼 몸 사리지 않는 액션도 많고, 상황에 따라 날카롭고 치열한 두뇌 싸움과 신경전까지 펼쳐야 한다.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는 혼자 있어도 최고의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다. 그런 두 사람이 만나 완벽한 연기 호흡까지 발휘하고 있다. 박해진, 임지연 두 배우의 다이내믹한 팀 플레이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며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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