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센서뷰 청약, 10조 가까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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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케이블 제조사 센서뷰 두 곳의 청약에 9조9100억원이 몰렸다.
지난달 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뒤 달아오른 일반 청약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센서뷰 경쟁률도 1568 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제도가 바뀐 뒤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자 일반투자자의 청약 참여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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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7월 11일 오후 4시 27분
웹툰 제작사 와이랩과 케이블 제조사 센서뷰 두 곳의 청약에 9조9100억원이 몰렸다. 지난달 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뒤 달아오른 일반 청약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와이랩이 이날까지 이틀 동안 일반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경쟁률은 1917 대 1로 집계됐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약 36만 건의 주문이 들어왔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증거금은 약 6조4700억원이 모였다.
같은 기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센서뷰 경쟁률도 1568 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인 삼성증권에 약 30만 건의 주문이 들어와 3조4400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지난달 기업공개(IPO) 제도가 바뀐 뒤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자 일반투자자의 청약 참여가 활발해졌다는 분석이다. 알멕과 시큐센, 오픈놀, 이노시뮬레이션 등 제도 변경 이후 상장한 4곳의 주가는 모두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00% 이상 상승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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