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 시즌 최종전…올해도 트럼프 소유 골프장서

작년에 이어 2시즌 연속

[베드민스터=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미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LIV 인비테이셔널 3차 대회에 앞서 열린 프로암 경기에 출전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2022.07.29.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가 올해도 시즌 최종전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골프장에서 치른다.

LIV 골프는 11일(한국시간) 올해 마지막 대회인 팀 챔피언십을 오는 10월21일부터 사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의 블루 몬스터 코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은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 골프장으로, 작년에도 LIV 골프 시즌 최종전을 치른 바 있다.

애초 올해 LIV 골프 팀 챔피언십은 11월3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근교 로열 그린스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열 계획이었으나, 다시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 골프장으로 변경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아닌 LIV 골프를 지지해왔다.

올해도 시즌 최종전을 포함해 3차례나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 골프장에서 열린다.

한편 LIV 골프 팀 챔피언십은 단체전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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