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스위치 히터 니코 구드럼 영입…렉스 자리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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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니코 구드럼(31)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약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드럼은 오는 15일 국내에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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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렉스, 웨이버 공시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니코 구드럼(31)을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는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약 5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구드럼은 키 192㎝, 체중 99㎏ 우투양타이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2010년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로부터 2라운드 지명을 받았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거쳐 2023시즌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뛰었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402경기에 출장한 바 있으며, 305안타와 42홈런을 기록했다. 올 시즌 보스턴 소속으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0, 출루율 0.448, 장타율 0.440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입단을 환영해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 감독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둬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구드럼은 오는 15일 국내에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1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한편 잭 렉스는 무릎 부상(만성적 대퇴사두근 건 통증)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롯데는 렉스가 복귀 후에도 정상적인 출장을 하지 못하자 KBO에 웨이버공시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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