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초당 방류량 1300톤으로 늘려…"하류 피해 조심"

장연제 기자 2023. 7. 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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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댐.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관리단은 오늘(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홍수 조절을 위해 초당 1300톤을 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엔 초당 1100톤을 방류했으나 호우가 이어지면서 방류량을 1300톤으로 늘리기로 한 겁니다.

방류량이 늘어남에 따라 하류의 하천 수위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관계 부처에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장소 등에 대해서는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출입금지 등 철저히 통제하길 바란다"며 "댐 수문 개방과 관련해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정보공유 및 주민 안내에 빈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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