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까스로 6일 만에 반등…中 부동산 부양책에 ↑ [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아시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다만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이 이날 일본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세가 아시아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영향이다. 다만 일본증시는 엔화 강세로 상승 폭이 제한됐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소폭 오른 3만2203.57로 거래를 마쳤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다만 장중 하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공방이 치열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내리며 1500엔(포인트) 이상 빠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닛케이225지수가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과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이 이날 일본 증시에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10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2%, 스탠다드차타드(S&P) 500지수는 0.24% 올랐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18% 올랐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 이상 뛰었다. 이 여파로 일본 반도체 종목에도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최근 나타난 엔화 강세 등으로 닛케이255지수의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오후 4시 52분 기준 전일 대비 1.28% 하락한 140.46~140.48엔에서 움직이며 엔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모두 올랐다. 뉴욕증시 상승으로 인한 반도체 종목 강세와 중국 당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가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5% 뛴 3221.37을, 항셍지수는 0.97% 상승한 1만8659.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자취안 지수는 1.48% 오른 1만6898.91로, 5거래일 만에 상승으로 마감했다.
인민은행 등 중국 금융당국은 전날 시중 은행들에 부동산 개발업체들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협상에 나서고, 일부 대출에 대한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라는 조처는 내놨다. 이를 두고 중국증권보 등 현지 매체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당국의 부양책 발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하며 추가 부양책 발표 관련 기대를 키웠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외할머니 주거침입' 신고한 최진실 딸…"내 돈 6억 횡령" - 머니투데이
-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와 각방살이…2세 조언엔 박력 '후끈' - 머니투데이
- 김부선 "딸 이루안, 나 몰래 결혼…괴물로 키웠다" 토로 - 머니투데이
- '추자현 껌딱지' 우효광 달라졌다…불륜설 딛고 돌아온 부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마실 수 있다며"…리아, 후쿠시마 원전 1.2㎞ 바닷물 담아 日대사관에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인간은 불필요…죽어줘" 구글 AI '제미니' 소름돋는 답변, 무슨 일? - 머니투데이
- 가방순이에 전한 축의금 30만원 '증발'…"봉투 없다" 안믿는 절친 - 머니투데이
- 소아청소년병원 입원 90%가 '이 질환'…"중복감염 막아야"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