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집중호우에 "철저대비…야간 등 비상근무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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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수도권 등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17개 시·도 등에 "산사태 취약지구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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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1일 수도권 등에 집중호우가 내리자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경찰청, 소방청, 17개 시·도 등에 "산사태 취약지구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사전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한 총리는 "호우·산사태 경보 등 발령 시 재난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대피 안내를 즉각 실시하라"며 "특히 야간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연락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했다.
그는 이어 "조금이라도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즉시 대피하도록 하고 출입을 금지하는 등 철저히 통제하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댐 수문 개방으로 하류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라"고도 당부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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