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정규 1·2집 리드싱글 모두 '핫100' 1위 첫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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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0·Olivia Rodr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신기록을 썼다.
이에 따라 로드리고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정규 앨범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을 모두 '핫 100' 1위에 올린 아티스트이자 세 개의 싱글 모두 발매주 안에 1위에 올린 최연소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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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Z세대 아이콘'으로 통하는 미국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20·Olivia Rodrigo)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신기록을 썼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 15일 자 차트 예고 기사와 음반 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로드리고가 지난 30일 발매한 싱글 '뱀파이어(Vampire)'가 '핫 100' 차트 1위에 올랐다.
로드리고의 곡이 '핫100'에 1위에 오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2021년 정규 1집 리드 싱글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와 '굿 포 유(good 4 u)'가 각각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로드리고는 빌보드 역사상 최초로 정규 앨범 1집과 2집의 리드 싱글을 모두 '핫 100' 1위에 올린 아티스트이자 세 개의 싱글 모두 발매주 안에 1위에 올린 최연소 아티스트 기록을 세웠다.
아울러 이번 1위로 2000년 이후 출생한 아티스트 중 여러 번 핫 100 차트 1위에 오른 유일한 아티스트(2003년 생) 기록을 써내려가게 됐다.
'뱀파이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인기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2023년 발매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여성 솔로곡)을 달성하며 글로벌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뱀파이어'는 로드리고가 오는 9월8일 발매하는 정규 2집 '거츠(GUTS)' 선공개곡이다. 로드리고는 이번 앨범을 두고 "저에게 있어 이번 앨범은 성장통, 그리고 제 삶의 지금 시점에서 제가 누구인지 알아가고자 하는 노력에 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로드리고는 해당 곡과 관련 빌보드에 "우리 버전의 록 오페라"라고 소개했다.
로드리고는 2021년을 장식한 아티스트다. '드라이버스 라이선스'는 2021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워' 역시 스포티파이에서 5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2021년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앨범이 됐다.
로드리고는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대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4대 본상 중 하나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Best Pop Solo Performance)'와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까지 수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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