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에서 바로 주식 매매하세요"

카카오페이증권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이 카카오톡 내 주식 서비스를 11일 프리마켓(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

카카오페이앱으로 따로 이동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에서 시세 확인부터 체결 완료 확인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이 제공하는 전 종목에 대한 거래가 가능하며, 현재 지정가와 시장가로 주식 구매·판매·전체취소 주문이 가능하다.

한국 정규장은 물론 미국 프리마켓과 정규장, 애프터마켓까지 제공된다. 정정주문·조건부 지정가·시간외종가 등 그 외 주문은 카카오페이앱에서 이용하면 된다.

단 카카오톡에서 주식을 주문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페이증권 종합계좌를 이용해야 하며, 카카오페이증권 주식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앱에서 카카오페이증권 주식계좌를 주계좌로 이용하면 통합증거금 서비스, 신용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미국주식 게임 '고구마줄게 주식다오'와 연계해 게임 참여 후 노출되는 배너에 '구매하러 가기'를 누르면 게임에서 선택한 주식 종목을 카카오톡 안에서 바로 추가 주문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7월 한정 테슬라 주식 매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진행과 함께 미국 주식 거래 시 거래통화 이외 주문 가능 금액을 사용해 최소한의 환전만 해주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일반 미국 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율을 업계 최저 수준인 0.05%로 인하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주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단계별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