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돈 봉투 의혹' 키맨 강래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 감사위원(58)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허경무·김정곤·김미경)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강 전 감사 측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강 전 감사 측은 검찰 공소 사실에 나오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허경무·김정곤·김미경)는 정당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강 전 감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강 전 감사 측은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 심리에 앞서 피고인과 검찰의 입장을 확인하고 증거 입증 계획을 논의하는 절차다. 강 전 감사는 11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앞서 강 전 감사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과 공모해 국회의원과 경선캠프 지역본부장·지역상황실장에게 9400만원의 금품을 살포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11일 강 전 감사 측은 검찰 공소 사실에 나오는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다. 다만 윤관석 무소속 의원에게 한 차례 3000만원을 건네고 수자원공사 감사 재직 당시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납품 청탁 명목으로 300만원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다.
강 전 감사는 지난 5월 검찰 조사에서 송영길 캠프의 지역본부장 등에게 돈을 건넨 사실은 일부 인정했지만 현역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의혹은 부인한 바 있다. 검찰은 돈봉투가 현역 국회의원, 지역본부장, 지역상황실장 등 세 갈래로 나뉘어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자연 기자 j27nature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Z시세] "사랑의 징표? 흉물이야"… 남산 녹슨 자물쇠 괜찮을까 - 머니S
- 아이돌 팬사인회 속옷검사를?… 하이브, 사과에도 '비난' - 머니S
- [르포] "카드 웰컴" 현금의 나라 일본, 이젠 '캐시리스' 국가로 - 머니S
- "69억 빚 다 갚았다"… 이상민, 파주 떠나 용산行 - 머니S
- "♥김지민과 연락하지 마"… 김준호, 허경환에 발끈한 이유 - 머니S
- "블랙핑크 티켓 취소할 것" 보이콧하는 베트남… '구단선'이 뭐길래 - 머니S
- [이사람] '슛돌이' 이강인, 프랑스 명문 'PSG' 입성… '슈퍼스타' 음바페·네이마르와 '한솥밥' - 머
- 조병규·김소혜→ 수진까지? … 문제적 그들이 온다 - 머니S
- [헬스S] 역대급 폭염, 일사병과 열사병 차이점은? - 머니S
- '더러쉬' 김민희,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분노 "치밀하게 뒤통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