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 롯데 떠난다…ML 출신 유틸리티 니코 구드럼 영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니코 구드럼을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구드럼은 메이저리거 시절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니코 구드럼을 영입했다.
롯데는 11일 구드럼과 연봉 4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신장 192cm, 체중 99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구드럼은 우투양타로 내외야 유틸리티 자원이다. 2017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데뷔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주축 선수로 뛰었고 지난해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을 입었다.
구드럼은 메이저리그 통산 402경기에서 타율 0.226, 42홈런, 152타점, 46도루를 기록했다. 통산 OPS(출루율+장타율)는 0.688이다.
올해는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구단에서 286타석을 소화해 타율 0.280을 기록했다.
구드럼은 메이저리거 시절 포수를 제외한 내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다. 주로 유격수와 2루수를 맡았고 올해의 경우 트리플A에서 1루를 중심으로 2루와 3루 포지션을 고루 소화했다.
구드럼은 "롯데 자이언츠라는 팀에 일원이 될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열정적인 팬을 소유한 롯데의 선수가 된다는 것이 영광스럽고 그 팬들과 함께 호흡하며 멋진 야구를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입단을 환영해 주신 팀 동료, 코칭스태프와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시기인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두어 팀이 포스트시즌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구드럼은 15일에 입국해 16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필요한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21일 이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계획이다.
한편, 롯데는 잭 렉스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랙스는 2022시즌 짧은 적응 기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끝에 재계약에 성공했고 2023시즌 4월 한 달간 우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6주간 재활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 제외된 바 있다.
이후 회복이 빠르지 않고 정상적인 출장이 이뤄지지 않아 구단은 팀 사정 상 후반기 반등을 위해 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연아, 금메달 찾나…체육회, 소트니코바 도핑 재조사 요구 방침
- 아빠에 이어 아들도 홈런더비 우승…게레로 가문의 영광
- '공수겸장' 가능성을 알린 김하성, 후반기 대반격의 첨병 될까
- 세계선수권 나서는 수영 대표팀, '비비고' 한식 지원 받는다
- "장미란 차관 임명은 韓 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
- 野 "양평고속道 백지화, 총체적 국정난맥"…현장대응팀 발족
- 서울 등 수도권 많은 비…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
- '돈봉투 구속' 박용수, 컨설팅비 대납·증거인멸 주도 정황
- 구광모·김동관 경제사절단, 폴란드 배터리·방산 협력 강화
-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첫 재판서 혐의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