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하늘에, 野 ‘명낙회동’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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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1일 회동 일정을 순연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다.
민주당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일정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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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성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1일 회동 일정을 순연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면서다.
민주당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예정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일정은 호우경보와 그에 따른 수해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식사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아침부터 시작된 장맛비가 오후 들어 더 거세지자, 회동을 연기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회동 일정은 향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과 부산에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12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시간당 30∼60㎜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중부지방,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은 50∼120㎜, 강원동해안과 경북권은 20∼80㎜, 경남군·제주도·울릉도·독도는 5∼60㎜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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