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대전광역시에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탄소 제로’ 목표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7. 11. 17:15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스타트업 무빙이 대전광역시 내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11일 무빙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일환이다. 무빙은 올해 안으로 30기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BSS)과 200대의 전기 이륜차를 바로고 대전 허브(지역 배달 대행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대동모빌리티의 BSS와 전기 이륜차 ‘GS-100’ 모델을 활용해 바로고 대전 허브에서 사용하는 내연 기관 이륜차를 친환경 전기 이륜차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GS-100 모델 리스 시 배터리 충전료와 소모품 교체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무빙은 대전광역시를 시작으로 친환경 커뮤니티를 조성, 배달 시장 내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빙 관계자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 리스를 희망하는 대전 바로고 허브 소속 라이더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등 호응이 좋다”며 “전기 이륜차 인프라를 확충하며 전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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