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만든 와이랩, 청약 경쟁률 1917대1…증거금 6.5兆

양지윤 2023. 7. 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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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17.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건수는 36만272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4704억원이 몰렸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적재산권(IP) 제작부터 활용까지 가능한 사업모델과 웹툰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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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코스닥 입성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웹툰 제작사 와이랩은 지난 10일~11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1917.1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건수는 36만272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4704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7000~8000원)를 초과한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적재산권(IP) 제작부터 활용까지 가능한 사업모델과 웹툰 산업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성공적인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공모로 확보된 자금은 웹툰 및 영상 제작 확대에 사용할 방침이다. 웹툰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웹툰 아카데미 확장 등 웹툰 스튜디오 인프라 투자로 향후 웹툰 신작 및 동시 연재 종수를 증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정적인 운전자금 확보와 활용으로 ‘스터디그룹’ 등의 드라마 자체 제작 종수도 늘려갈 예정이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이사는 “상장 이후 공개기업으로서 투명한 경영을 하며 콘텐츠 제작사를 넘어서 IP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와이랩은 오는 13일 납입을 거쳐 2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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