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 착수…내년 5월 완공

안정섭 기자 2023. 7. 1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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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11일 신정3동 중앙초등학교 인근에서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는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된 신정3동 일원의 새로운 생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생활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신정3동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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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11일 울산 남구 신정3동 중앙초등학교 인근에서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 기공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11일 신정3동 중앙초등학교 인근에서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 이채익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다함께 어울림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는 2020년 6월 옛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인근 부지를 매입한 뒤 올해 6월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 건축물 설계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6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상 4층, 연면적 1327㎡ 규모로 건립되며 2024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는 남구 자원봉사센터와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나눔센터가 자원봉사 및 평생교육 활성화, 주민 커뮤니티 형성 등 향후 남구지역 사회복지 인프라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도 센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앞서 지난해 은월 어울림 상생센터, 꿈드림 지역아동센터, 행복아이(i)쉼터 등 기반시설 3곳을 조성한 바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팔등 어울림 나눔센터는 그동안 개발이 지연된 신정3동 일원의 새로운 생활 거점시설이 될 것"이라며 "주민생활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신정3동이 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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