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윤우, MBC 새 금토극 ‘연인’ 캐스팅…조선 최고의 소리꾼
하경헌 기자 2023. 7. 11. 17:09
배우 김윤우가 MBC 드라마 ‘연인’에 캐스팅됐다.
11일 김윤우의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김윤우가 드라마 ‘연인’의 촬영을 확정하고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김윤우가 출연하는 ‘연인’은 MBC 새 금토극으로 편성됐으며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극이다.
극 중 김윤우는 조선 최고의 소리꾼 량음을 연기한다. 창백하리만치 하얀 얼굴에 거문고를 뜯던 가늘고 긴 손가락으로 활과 조총까지 능숙하게 다루고 양반인 장현(남궁민)과 절친한 벗이지만 출신은 물론 정확한 나이도 밝혀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는 묘한 인물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사극연기에 도전하는 김윤우는 영화 ‘새콤달콤’으로 데뷔해 드라마 ‘유스(Youth)’의 주연으로 캐스팅돼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방송된 ‘미미쿠스’에서 대형기획사의 연습생 지수빈 역을 맡아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의 상처로 가득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차세대 기대주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tvN ‘이로운 사기’에서 한무영(김동욱)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짧은 분량임에도 섬세한 감정연기로 과거 서사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윤우가 출연하는 ‘연인’은 다음 달 4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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