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싸움하다 포르쉐 박살낸 만취男, 수리비 1500만원 나오자 "돈 없다"

오장연 기자 2023. 7. 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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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포르쉐 차량을 파손시키고 차주가 수리비를 요구하자 "돈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는 지난달 14일 새벽 4시 30분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남성 A 씨가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뒤 포르쉐 차량을 훼손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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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News' 유튜브 채널 캡처

만취한 남성이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포르쉐 차량을 파손시키고 차주가 수리비를 요구하자 "돈 없다"며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사건이 전해졌다.

지난 8일 JTBC는 지난달 14일 새벽 4시 30분쯤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만취한 남성 A 씨가 다른 남성과 몸싸움을 벌인 뒤 포르쉐 차량을 훼손하는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흰색 티를 입은 A 씨가 주차장에 있던 포르쉐 차량의 보닛을 두드리더니 곧장 다가온 다른 남성 B 씨와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이후 한동안 싸움을 벌이던 A 씨는 소화기를 들고 와 포르쉐 차량 보닛과 앞 유리 쪽으로 던지며 다시 차량을 파손하기 시작했다.

A 씨와 B 씨 둘 다 만취한 상태였고, 한쪽에서는 이를 지켜보던 사람도 있었다.

이 상황은 출동한 경찰에 의해 끝이 났으며 A 씨는 특수재물손괴죄로 입건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후 포르쉐 차주는 A 씨에게 차량 수리비가 1500만 원 정도 나온 사실을 전했지만, A 씨는 "돈 없다"며 뻔뻔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백성문 변호사는 "진짜 황당하다"며 "소위 '배 째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면 현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소송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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