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코코리 1600억 유산, 불륜남편 아닌 어머니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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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코코 리 재산이 모친에게 상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징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 리의 막대한 재산은 남편과 의붓 딸이 아닌 모친에게 돌아갔다.
코코 리의 유언장에 적힌 대로 그의 재산 40억 대만달러(한화 1,653억6,000만원)은 남편이 아닌 어머니에게 넘어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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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고(故) 코코 리 재산이 모친에게 상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징바오 등 외신에 따르면 코코 리의 막대한 재산은 남편과 의붓 딸이 아닌 모친에게 돌아갔다.
코코 리는 2011년 캐나다 사업가 브루스 로코위츠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지만 브루스 로코위츠가 이전 결혼에서 얻은 두 명의 의붓 딸이 있었다.
문제는 코코 리의 결혼이 브루스 로코위츠의 불륜으로 파탄났다는 점. 남편 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코코 리의 체중은 42.3kg까지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코 리는 사망 당시 남편 브루스 로코위츠와 별거 중이었다.
코코 리의 유언장에 적힌 대로 그의 재산 40억 대만달러(한화 1,653억6,000만원)은 남편이 아닌 어머니에게 넘어갔다고.
한편 브루스 로코위츠는 최근 "코코 리는 겉과 속이 모두 아름다웠고 따뜻하고 친절했다. 사랑하는 아내였고 다정한 친구였고 소중한 가족이었다. 그녀의 열정, 헌신, 성실함이 주변 모두에게 빛이 됐다"고 성명서를 냈다.
1990년대와 200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코코 리는 최근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해 전세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코코 리는 코코리는 지난 몇 년간 우울증을 앓았고 지난 몇 달 동안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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