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품고 간다…'오징어 게임2' 촬영 시작

김선우 기자 2023. 7. 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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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오징어 게임2'가 첫 촬영을 시작했다.

11일 넷플릭스 측은 "'오징어 게임2'가 촬영을 시작했다"며 "(캐스팅엔) 변동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2'는 대마초 혐의 등으로 논란을 빚었던 빅뱅 출신 탑(본명 최승현)을 캐스팅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설상가상 탑의 캐스팅에 있어 과거 친분을 드러냈던 이정재와 이병헌이 지목되기도. 이에 대해 이정재 측은 "사실무근"을 강조했고, 이병헌 측은 "공식입장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오징어 게임2'가 촬영을 시작하며 프로젝트의 포문을 알렸다. 이정재 등 주요 출연진도 촬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서울, 인천 등지를 오가며 국내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오징어 게임2'는 전작의 주역 이정재를 비롯해 이병헌, 공유, 강하늘, 이진욱, 박성훈, 박규영, 조유리, 위하준, 양동근, 탑, 노재원, 이다윗 등 다양한 배우들이 새롭게 합류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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