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약 40%, 월소득 20~30% 월세 지출

정옥재 기자 2023. 7. 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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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의 약 40%는 월 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했다.

10명 가운데 4명 꼴로 월 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했다.

1인 가구의 월소득 중 주거비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10% 이상~20% 미만'이 39%, '20% 이상~30% 미만'이 38%로,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 20~30%를 월세로 부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인 가구의 월소득 대비 희망 월세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10% 이상~20% 미만'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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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앱사용자 주거실태 설문조사

1인 가구 의 약 40%는 월 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했다. 수요가 월세에 쏠리는 만큼 월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월세 지출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인 가구 월세 지출율 분포. 다방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이 회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주거 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약 70%는 월세 거주자였다고 11일 밝혔다. 10명 가운데 4명 꼴로 월 소득의 20~30%를 월세로 지출했다. 이번 조사의 전체 응답자는 832명이다.

응답자 가운데 1인 가구는 45%(376명)였다. 30대(34%), 20대(29%), 40대(27%) 순이었다. 거주지 거래 형태는 월세(68%)가 전세(27%)보다 월등히 높았다. 거주 형태는 원룸(52%), 투·쓰리룸(24%),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15%), 아파트(8%)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0만 원~300만 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0만 원 이상~400만 원 미만(22%), 100만 원 이상~200만 원 미만(15%) 순이었다.

월소득에서 가장 큰 지출 항목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인 48.1%가 ‘주거비(전·월세·공과금)’라고 답했다. 이어 식료품 구입(19.1%), 외식비(13%) 순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월소득 중 주거비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10% 이상~20% 미만’이 39%, ‘20% 이상~30% 미만’이 38%로, 10명 중 4명은 월소득의 20~30%를 월세로 부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인 가구의 월소득 대비 희망 월세 지출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1%가 ‘10% 이상~20% 미만’을 선택했다. 이어 20% 이상~30% 미만(23%)으로 나타났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월세 매물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고 월세 상승이 지속되는 만큼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주거비 부담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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