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 선언 원희룡에 "장관 결정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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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과 관련해 "원 장관이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 중 '장관의 결정으로 국가사업을 뒤엎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토부가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 고민과 결정에 의해 향후 조치들도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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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선언'과 관련해 "원 장관이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며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간담회 중 '장관의 결정으로 국가사업을 뒤엎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 총리는 "국토부가 계속 고민을 하고 있고, 고민과 결정에 의해 향후 조치들도 나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적대적 대북관으로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서 부적절하단 비판이 제기된 김영호 후보자에 대해서는 "통일부의 수장이 우리에게 계속 도발을 하고 있는 주체에 대해 선의를 기대하고 준비하는 평화적인 조치는 문제가 있다"며 김 후보자가 "이같은 생각을 투철하게 가지신 분"이라고 감쌌습니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선의에 의존해 유지되는 평화는 '가짜 평화'"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평소 발언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으로서는 국제 기준을 위반하는 국가에 대해 강한 억지력을 갖고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희형 기자(joyhy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237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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