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동반성장'이 핵심 가치…현대모비스의 글로벌 기업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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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012330)는 11일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협력사와 계약 시 환경 오염의 최소화와 유해물질 미사용, 환경법규 준수,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요청하고 이 같은 요청 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사후 검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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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는 11일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자동차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생태계 구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지식재산권 공유와 신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한 기술 상생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현대모비스는 미래차 연구 개발 분야 특허를 개발하면서 확보한 특허권 일부를 협력사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들이 협력사에 제공한 특허권은 약 300여 건이다.
현대모비스는 또 협력사 스스로 기술 개발이 가능하도록 신제품 및 신기술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자체 기술 역량 축적을 위한 기술 국산화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제품 기술 개발 지원 금액은 현재까지 300억원이 넘었고,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 테스트 장비 사용 횟수는 2000여건에 이른다.
나아가 협력사들이 기술 개발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생산성 향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안전 상생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규 협력사와 계약 시 환경 오염의 최소화와 유해물질 미사용, 환경법규 준수, 안전 경영 시스템 구축 등을 요청하고 이 같은 요청 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사후 검증하고 있다.
안전 상생의 일환으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20년부터 협력사의 ESG 항목에 대한 자가 진단 및 현장 진단을 통해 협력사의 지속 가능 성장도 지원하고 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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