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영, 전반기 마지막 3연전 불펜 출격…"선발 뒤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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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1)이 시즌 첫 불펜 등판을 앞두고 있다.
경기 전 키움은 주성원, 윤석원, 박수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정찬헌, 이종민, 박주홍을 등록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 7차례 선발로 나섰던 장재영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불펜 임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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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21)이 시즌 첫 불펜 등판을 앞두고 있다. 사령탑은 장재영의 역할을 기대했다.
키움은 11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KT 위즈와 홈경기를 치른다.
경기 전 키움은 주성원, 윤석원, 박수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정찬헌, 이종민, 박주홍을 등록했다.
선발투수 정찬헌은 지난 9일 잠실 두산전을 끝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성적은 11경기 2승 5패 평균자책점 3.94.
경기를 앞두고 만난 홍원기 키움 감독은 정찬헌에 관해 "지난겨울 힘든 준비 여건 속에서 팀에 늦게 합류했다. 타선의 도움을 못 받아 올해 승리를 많이 챙기지 못했지만, 본인의 임무를 100% 이상 해줬다"고 치켜세웠다.
올 시즌 7차례 선발로 나섰던 장재영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에서 불펜 임무를 맡는다. 장재영은 지난 5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감격적인 데뷔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수치를 보면 많이 좋아졌고, 자신감도 향상됐다"고 평가하며 "상대 타자 유형에 따라 다르긴 한데 선발투수 뒤에 나간다. 경기 흐름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지만, 선발 뒤에 붙이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활용법을 밝혔다.
11일 KT전 선발 마운드는 에이스 안우진이 지킨다. 4연패 탈출을 노리는 키움은 이형종(우익수)-김혜성(2루수)-이정후(중견수)-임지열(좌익수)-박찬혁(지명타자)-송성문(3루수)-김수환(1루수)-김주형(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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